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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물론 계속해서 피로한 눈, 잘 안 보이는 시력, 눈앞에 나타나는 그림자 때문에 눈이 불편한 분들 많으시죠? 옛 말에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 말에 격하게 공감을 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눈관리와 검사의 중요성, 눈 대표 질환 4가지, 도움 되는 식품과 보호제, 디지털 기기에서 눈 보호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눈 관리와 검사의 중요성
현대인의 눈은 건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온갖 종류의 디지털 화면과 과도하게 밝은 빛, 환경 요인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피로와 통증을 호소합니다.
눈은 우리 신체에서 구조와 기능이 매우 복잡합니다. 위험 요인에 계속해서 노출되고 복잡한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정기적인 눈 검사는 눈의 상태를 세밀하게 감지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찾아 예방하는 첫 번째 방어선입니다.
■ 안과 검진을 통해서 선명하고 깨끗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가 필요한지 혹은 바꿔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변화에 따라 처방을 업데이트하여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합니다.
■ 만약 시력의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무시할 경우 눈의 극심한 피로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모르고 있거나 심각하게 진행된 안과 질환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등은 심각한 눈 질환임에도 초기 단계에서 뚜렷한 증상 없이 천천히 진행되어 문제를 일으킵니다.
■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서 이러한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시에 안전한 치료를 통해 잠재적인 시력 상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눈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은 철저한 눈 검사를 통해 조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 검사를 통해 눈건강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 눈뿐만 아니라 신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여 전반적인 개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눈 관련 대표 질환 4가지
눈 관련 대표 질환으로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변증까지 네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 백내장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부상이나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명했던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시력이 점차 저하되는데,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으며 시야 흐림, 눈부심에 대한 민감도 증가, 밤에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행히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수술로써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직후 시력이 향상됩니다.
■ 녹내장
주로 40세 이상의 연령에 영향을 미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녹내장은 너무 늦은 상황이 될 때까지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녹내장은 눈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시신경을 손상시키게 되는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점진적으로 주변 시력이 상실되다 결국 완전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와 레이저 요법, 수술이 있습니다.
■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로 시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망막 부분인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중심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는 현상, 얼굴 인식의 어려움, 직선이 물결 모양으로 보이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황반병성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조기 발견시 위험 인자를 줄일 수 있고 발병 후에도 관리를 잘하면 시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고혈당 수치가 망막의 혈관을 손상시켜 시력 저하를 일으키고 잠재적인 실명을 초래합니다.
이 질환은 당뇨병의 지속 기간이나 혈당 조절 불량에 따라 증가하는데 흐릿한 시력, 어두운 점, 시력 상실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눈에 도움되는 식품 및 보충제
한 번 떨어진 시력은 회복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의학적으로 올바른 처방을 받고 개인의 노력을 더한다면 대부분 시력을 회복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안과 질환이 없다면 올바른 영양소 섭취는 우리 눈의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식품이나 보충제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라고 불리는 해로운 분자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잎채소, 견과류, 감귤류 등의 식품도 노화와 관련한 안과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연어와 송어와 같은 생선에서 발견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 건조증의 위험을 줄이고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케일이나 시금치, 달걀노른자와 같은 식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인데, 이런 영양소는 망막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내장 및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 영양제가 시력 향상에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닌 만큼 본인의 상태에 따라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등 푸른 생선, 과일, 채소만 잘 섭취해도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디지털기기에서 눈 보호하는 방법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눈은 끊임없이 현란한 스크린에 노출되어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라고도 알려진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문제로부터 눈을 보다 보호하려면 다음 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20분마다 20초씩 눈의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 또한 눈과 화면 사이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가끔씩 먼 거리에 있는 물체에 집중하면 도움이 됩니다.
■ 컴퓨터 화면이 눈높이 보다 낮은 곳에 있으면 안 됩니다. 화면이 눈높이 정면에 있어야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과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규칙들은 화면을 장시간 바라봄으로써 발생하는 눈의 피로와 건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기기들은 고에너지의 단파장 빛인 블루라이트를 방출합니다. 이것은 다른 색들과 달리 눈의 피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계속 노출 될 시 망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크린에서 각종 콘텐츠들을 탐독할 때 우리는 눈은 계속해서 초점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눈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 또한 디지털이 내보내는 푸른빛은 멜라토닌의 생성을 억제하여 수면도 방해합니다. 잠들기 직전에 이 해로운 빛에 노출되면 생체 리듬이 방해되고 취침 패턴을 어지럽히게 됩니다.
■ 따라서 이 빛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것이 방법이나 현대인의 특성상 어렵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끼거나 모니터 화면에 필터를 설치하여 영향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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